작성일
2017.09.20
수정일
2017.09.20
작성자
식품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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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주권 전쟁②] 중국, 2026년 세계 곡물수입량 30% 차지… '세계의 재앙' 경고 (정계성 기자 / 승인 2017.09.18)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중국 저가 농산물의 국내시장 공세로 오인하기 쉽지만,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식량 수입국이다. 쌀과 밀 등 곡물류 생산량이 세계 수위에 꼽히지만, 13억 인구가 먹어치우는 양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인구는 2030년까지 증가하는 반면, 경지면적은 줄어들고 있어 식량 수급 문제가 중국의 중요현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실제 중국은 넓은 영토에도 불구하고 1인당 경작가능 면적은 그리 넓지 않다. 월드뱅크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경작가능 면적은 105만9,000㎢로 인구수로 나눴을 경우 0.08헥타르다. 이는 미국(0.48ha), 러시아(0.86ha) 등 주요 경쟁국은 물론이고 전세계 평균(0.20ha)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 시사위크 :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96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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