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9.27
수정일
2017.09.27
작성자
식품유통
조회수
504

농사 지으면서 치료도 하는 영속·치유농업 각광(천영준 농업ICT 전문위원 겸 에디터/공학박사 / 승인 2017.09.27 11:20:49)

자연 속에서 농민이 별도의 조작을 가하지 않고 작물이 스스로 클 수 있도록 하는 ‘영속 농업’이 유럽에서 인기다. 비료나 제초제 등을 뿌리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작물이 크는 ‘영속 농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사를 지으면서 심성 교육이 이루어지고, 심리 치료, 재활 치료 등이 가능한 치유 농업 분야도 성장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작물들이 알아서 살게끔 내버려 두면서 농장이 만들어져 가는 흐름만 살펴 보자.” 1970년대 말 호주에서 빌 몰리슨이라는 태즈매니아대학 농대 교수가 내 놓은 주장이다. 몰리슨 교수는 “18세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유럽인들은 일부러 땅을 일궈 이랑을 만들거나 모종을 심지 않고도 식용 작물들이 알아서 농장을 일구게 했다. 인간이 가급적 농사에 개입하지 않고 자연의 흐름 속에서 작물이 자라게 해야 한다.”고 외쳤다.

○ 이코노믹리뷰 :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3463

<저작권자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