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태환 교수(공대 양자시스템공학과) 연구팀이 세 종류의 이종 나노입자 초격자 구조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기술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영국 왕립화학회(Royal Chemical Society)의 나노스케일(Nanoscale, IF:8.307) 최신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서로 다른 용매의 혼합을 통한 마이크로에멀젼 형태에서 나노입자의 크기 및 함량을 제어해 이종나노입자 초격자 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플라즈마 및 양자빔응용공학과 윤영진 박사과정생이 주도했다.

　윤 연구원은 지금까지 나노입자 및 연성소재 관련 연구를 통해 제1저자로 발표한 3편의 SCI 논문을 포함해 총 6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윤 연구원은 “이 연구를 통해 연성소재-나노입자의 자기조립에 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나노물질을 이용한 광전자소자, 광촉매, 바이오센서, 태양전지 등 차세대 응용소재의 개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