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0.31
수정일
2024.10.31
작성자
공과대학
조회수
20

정광운 교수팀, 색과 투과도 조절 가능한 스마트윈도우 개발

정광운 교수팀, 색과 투과도 조절 가능한 스마트윈도우 개발 첨부 이미지
우리대학 정광운 교수 연구팀(고분자나노공학과, 대학원 나노융합공학과)의 팜후후안 대학원생이 바이올로겐 기반 전기변색 물질을 새롭게 합성하고 이를 광학에 접목하여 색과 투과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윈도우 소재를 개발했다.

전기변색 소재는 전압에 따라 산화환원 반응을 일으켜 투과율과 색을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자동차 창문, 전자기기 및 광학 보안 장치 등 다양한 스마트윈도우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소재는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실내 환경을 효율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현대 산업의 에너지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바이올로겐 기반 전기변색 소재를 합성하고 나노수준에서 배열을 제어함으로써 산화환원에 따라 색을 조절할 수 있으면서도 빛의 편광을 이용해 선택적으로 투과도 조절도 가능함을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화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18.5, 상위 4.1%)’ 최신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팜후후안 박사과정생은 “세 가지 색상을 선택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바이올로겐 기반 스마트윈도우는 5V 이내의 적은 에너지로 구동이 가능하며, 광중합을 통해 열적, 기계적, 화학적 안정성도 크게 향상된 소재”라며, “현대 산업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윈도우 분야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과 교육부의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BK21-FOUR)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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