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4.10.31
- 수정일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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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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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혁 교수,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20선 선정
우리대학 조재혁 교수(소프트웨어공학과)가 다양한 환경유해인자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IoT 복합 환경측정기기 개발 기술을 통해 환경 R&D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됐다. 조 교수는 최근 이러한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북대 개교 77주년 기념식에서도 미래인재상 대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환경유해인자 및 건강영향인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생산된 데이터를 식별하고, 구조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공기 중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독성물질인 라돈과 포름알데히드 등 17종의 유해인자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IoT 복합 환경측정기기’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는 환경 보건 서비스를 위한 실용적 연구에 활용되며, 1,000개의 리빙랩과 560개 이상의 테스트베드에서 검증됐다. 이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환경유해인자뿐 아니라 수면, 혈압 등 건강 변화 데이터도 함께 수집함으로써 환경유해인자와 건강 영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AI 모델을 활용해 향후 대응 요령 등의 정보도 플랫폼에 제공했다.
또한, 자체 수집한 환경・건강인자 뿐 아니라 개인의료정보(공공마이데이터) 연동으로 개인 맞춤형 환경보건 정보 제공 등의 소버린 인공지능* 기반 확보를 위하여 자체 대형언어모델(LLM)을 구축 중이다.
* Sovereign AI :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독립적인 인공지능역량을 구축하는 자주적인 전략
조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환경유해인자와 건강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환경보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소버린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더욱 진전된 연구로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잉고 있으며,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정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0월 4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측은 조 교수의 연구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