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2.01.13
수정일
2012.01.13
작성자
바이오푸드
조회수
5426

고령화와 삶의 질 개선 욕구 증대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기능성 원료의 국내개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해 인정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42종 가운데 국내개발 원료가 12종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청이 인정한 기능성 원료 중 국내 개발비중은 지난 2008년 23%, 2009년 25%, 2010년 27%에 이어 지난해에는 29%까지 확대됐다.

 특히, 간 건강 개선 기능의 유산균 발효 다시마 추출물, 기억력 개선 기능의 당귀 등 추출 복합물, 혈당조절 기능의 인삼 가수분해 농축액, 뼈 건강 기능의 흑 효모 배양액 분말 등 국내에서 생산된 재료를 이용한 사례도 다양해졌다.

 지난해 인정된 기능성 원료 중에는 약용식물인 홍경천 추출물을 피로개선 기능성으로 인정한 것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체지방 감소 기능성의 녹차 추출물(5건)이 그 뒤를 이었다.

 기능성 원료를 이용해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을 효능별로 보면 혈행·기억력 개선 제품이 62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간 건강식품이 57품목으로 2위에 올랐다.

 또 체지방 감소 기능 식품은 51개 품목, 피로개선 식품은 26개 품목, 관절 및 뼈 건강 식품은 18개 품목, 갱년기 여성건강 식품은 15개 품목이 있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고령화와 삶의 질 개선 욕구 증대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가 축적되고 연구개발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국산 기능성 원료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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