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ook,fnctN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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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준호·김진혁·김태우·문만용·박지영·신동원·신미영·Jane S. Kim
- 출판사
- 들녘
- 출간일
- 2024-09-05
₩ 28,000
한국의료, 위생에서 보건으로 전환되다 이 책에서는 해방 직후부터 1950년대를 전후한 시기, 즉 위생에서 보건으로 전환되며 현대 한국인이 등장하는 〈공중보건의 시대〉를 다룬다. 이 시기는 해방 이후 주권국가를 수립하며 식민지적 위생을 벗어나 보건을 매개로 근대성을 습득하기 시작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아래의 연구들은 이 시기의 보건의료제도와 담론, 특징적인 의학적 지식, 주요한 질병과 건강 문제, 이를 통해 나타나는 사회문화적 현상, 마지막으로 그 배경이 되는 초국적 맥락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다. 1부 “새로운 보건체제의 구상”에서는 위생에서 보건으로의 개념적, 제도적 변화가 가지는 특성, 그리고 그 변환기에 나타난 주요한 쟁점과 논쟁들을 살펴보았다. 2부 “공중보건의 내재화”에서는 이러한 해방 후 한국에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이나 실천들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구현되어 사람들의 신체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핀다. 3부 “과거와 미래의 의학 사이”에서는 일제강점기 식민지시기의 의학과 해방 이후 한국의 의학 사이에 일어난 단절과 연속을 보여주기 위해 구성되었다.ISBN 9791159258725 457쪽 -
- 작성자
- 문만용·김연희·김태호·마츠모토 다케노리·신동원·신창건·오재근·이순영·이희재·전종욱·정승진·정준호·천명선
- 출판사
- 들녘
- 출간일
- 2024-08-26
₩ 28,000
한국 현대사를 과학·보건·사회라는 새로운 틀로 다시 쓰다 〈과학·보건·사회 총서〉는 한국 사회의 보건과 그를 뒷받침한 과학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한국 현대사를 새롭게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현대 한국의 건강에 관한 각종 제도와 문화들, 나아가 한국인의 신체와 그를 둘러싼 인식들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구성됐는지 본격적으로 파고든다. 즉, 신체와 건강에 대한 개념을 제시하고 이를 해석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에 실질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보건, 그리고 과학과 보건의 대상이자 맥락으로서 사회, 이렇게 세 가지 영역이 중첩하여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역사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제는 “위생의 시대”로 명명했으며, 개항 이후 문명화와 일제강점기의 무단적 통치를 특징으로 하는 시기의 한국 보건ㆍ의료와 관련된 사회상을 구명하고자 했다. 이 책에 담긴 논문들은 바로 이 시기 한국 사회의 건강와 질병 그리고 ‘위생’이 강조되던 시대상을 보여주는 연구들이다. 이 시기에 대한 연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서두의 종설 이후 1부 ‘식민지 의료: 의사와 병자’, 2부 ‘건강과 식민지의 과학 연구’, 3부 ‘위생과 식민지 조선 사회’, 그리고 전사(前史) 격인 보론으로 구성되었다.ISBN 9791159258718 484쪽 -
- 작성자
-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연구단(Jane S. Kim·박진영)
- 출판사
- 솔과학
- 출간일
- 2024-03-15
₩ 0
이 책은 「Rebuilding Education in the Republic of Korea – The Final Report of the UNESCO/UNKRA Educational Planning Mission to Korea」을 번역한 것이다. 1953년 UNESCO/UNKRA 한국교육기획 사절단이 최종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1954년 문교부 『문교월보』 편집실에서 해당 보고서의 번역본 「유네스코 운크라 파한 교육계획 사절단 최종 보고서-대한민국의 교육재건(문교월보 특집)」을 발간했다. 해당 번역본이 출간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가독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 본 연구소에서 새롭게 번역 작업을 해 이 책을 출간했다. 1952년 가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사절단이 한국에 왔다. 유엔한국재건단(United Nations Korean Reconstruction Agency)의 요청으로 UNESCO 사절단은 한국의 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정비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방문했다. 사절단은 폭넓고 수준 높은 교육 개혁을 추구하여, 조선어 개혁에서부터 교육 재정 지원 문제에 이르기까지 한국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새로운 교육을 받은 한국인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를 재건하여 세계의 다른 자유 민주주의 국가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고자 했다. 이러한 야심 찬 교육 개혁 내용은 UNESCO/UNKRA의 최종 보고서에 담긴 내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A와 B 두 섹션으로 구성되는데, 섹션 A의 11개 장에서는 교육 상황, 언어 문제, 초등 교육, 중고등 교육, 직업 교육, 고등 교육, 기초 교육, 전문 인력, 교육의 관리와 행정, 교육용 시설과 설비, 마지막으로 교육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섹션 B에서는 “유엔 지원을 위한 5개년 프로그램”을 논의한다. 이 책은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에서 2021년부터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과학·보건·사회의 초국적 공진화로 본 한국현대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물이다.ISBN 979-11-92404-29-5 (95370) 239쪽 -
- 작성자
-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연구단(Jane S. Kim·이영주)
- 출판사
- 솔과학
- 출간일
- 2024-03-15
₩ 0
이 책은 한국전쟁 중, 그리고 전후 유엔산하 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에서 이루어진 한국 원조의 맥락을 보여주는 FAO 아카이브 문서들을 번역해 모은 것이다. 이 문서들은 유엔한국재건단(United Nations Korean Reconstruction Agency, UNKRA)의 임무를 위한 예비 작업의 일환으로 1950년부터 1952년에 걸쳐 작성되었다. 본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FAO/UNKRA 사절단 농경제학자 뒤 파스키에(R. H. Du Pasquier)가 작성한 보고서가 첫 장에 실려 있다. 2장은 각각 전라북도 익산군 함라면 다망리, 경상북도 창녕군 부곡면 온총리,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하일리,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 대덕리 네 지역을 조사한 한국 조사자들의 보고서를 담고 있다. 3장은 FAO가 “1950-1952 한국 임무에 대한 메모와 논평”이라는 철 이름으로 보관하고 있는 일련의 문서들을 포함한다. 이는 1950년 FAO가 유엔에 제출한 한국 전후 재건 사업을 위한 제안서, 2차 사절단을 위한 예비 안내서, 그리고 회계 연도 1953년 UNKRA 예산안이다. 해당 문서들을 통해 그간 단순히 미국의 근대화 기획과 동일시 되곤 하는 FAO/UNKRA 활동이 가진 더욱 복잡하고 미묘한 층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에서 2021년부터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과학·보건·사회의 초국적 공진화로 본 한국현대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물이다.ISBN 979-11-92404-50-9 (95520) 280쪽 -
- 작성자
-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연구단(정준호·하세가와 사오리)
- 출판사
- 솔과학
- 출간일
- 2024-03-15
₩ 0
이 책은 한반도 콜레라 유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일본 제국 전반의 보건 의료 상황을 개괄할 수 있는 사료들을 수집, 번역한 사료집이다. 이 중 <일본과 일본 영토에서의 콜레라 유행(The Cholera Epidemic in Japan and Her Territories)>은 1922년 일본 정부를 대표하여 국제연맹(League of Nations)에 파견된 미야지마 미키노스케(宮島幹之助)가 제출한 자료이다. 이 자료는 당시 새롭게 설립된 국제연맹 보건기구(Health Organisation)에, 주로 서구 지역의 경험을 기반으로 수립된 국제적인 검역 및 위생 규약이 아시아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이 보고서의 제출과 더불어 일본 정부는 국제연맹이 아시아에 별도의 보건 문제 조사단을 파견하여 광범위한 조사를 수행하고, 여기에서 도출된 결과를 개정될 국제적 협약에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건의했다. 일본 및 점령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방역 정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사료임을 감안해야 하나, 당시 한반도뿐만 아니라 극동 아시아 지역 전반의 콜레라 유행 및 방역 정책을 살필 수 있다. 이 책은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에서 2021년부터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과학·보건·사회의 초국적 공진화로 본 한국현대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물이다.ISBN 979-11-92404-61-5 (95510) 267쪽 -
- 작성자
-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연구단(정준호·신미영·신동원·문만용·Jane Sung Hae Kim)
- 출판사
-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 출간일
- 2024-01-31
₩ 0
이 책은 1952년 한국에 파견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 조사단에 의해 작성된 보고서를 번역하고 해제를 붙인 것이다. 1951년, 남한의 재건과 복구를 관장하기 위해 UN 산하에 유엔한국재건단(United Nations Korean Reconstruction Agency, 이하 UNKRA)이 창설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UNKRA에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제 전문가들을 파견해줄 것을 요청하여, WHO를 비롯한 UN 산하 전문기구이 조사단을 파견하였다. WHO 조사단은 1952년 8월 한국에 방문하여 약 2개월간 머물면서 전국 곳곳을 방문해 사람들을 만나고 전쟁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 조사단은 같은 해 10월 21일 런던에 다시 모여 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동해 11월, WHO 제네바 본부에 〈WHO/UNKRA 한국 보건 계획 조사단 보고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보고서는 크게 Ⅰ부와 Ⅱ부로 나뉘며, Ⅰ부는 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조사단, 조사 개요 및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Ⅱ부는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WHO 조사단이 구상한 공중보건 계획의 세부 사항들을 논하고 있다. 이 책은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에서 2021년부터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과학·보건·사회의 초국적 공진화로 본 한국현대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물이다.ISBN 979-11-5925-834-3 (95910) 327쪽 -
- 작성자
- 김연희·황지나
- 출판사
-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 출간일
- 2024-01-31
₩ 0
이 책은 1910년부터 해방까지 경성의 위생 상태를 상수도 정책을 중심으로 검토한 자료집이다. 상수도 시설은 식민권력의 위생 기반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 시설의 관리 정책 및 상태 등을 신문기사를 통해 점검하고자 하는 것이다. 더불어 식민권력의 위생 계몽 관련한 정책 및 실행 과정, 위생 상태 개선 방안도 살펴보려 했다. 이 검토작업에는 당시 동원된 경찰력을 포함한 각종 행정력과 계몽 활동, 경성의 위생 상태 개선 여부를 당대 제기된 각종 민원, 전염병 발생 상황 등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동아일보》, 《조선일보》,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 중, 상수도와 위생 정책, 하수도, 분뇨 배제와 연관된 기사들을 찾아 분류하였다. 이 책은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에서 2021년부터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과학·보건·사회의 초국적 공진화로 본 한국현대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물이다.ISBN 979-11-5925-833-6 (95910) 212쪽 -
- 작성자
- 김연희·황지나
- 출판사
-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 출간일
- 2024-01-31
₩ 0
이 책은 1910년부터 해방까지 경성의 위생상태를 악화시켰던 하수와 분뇨를 중심으로 한 당시 신문기사를 모아 정리한 자료집이다. 도시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하수 배제시설과 분뇨 수거 체계가 식민권력에 의해 장악되고 집행되는 과정과 더불어 식민권력의 위생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작업에 관한 기사, 그리고 이를 둘러싼 경성의 여론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경성의 위생상태를 크게 불안하게 했던 수해에 의한 상황 변화를 다룬 기사도 포함했다. 여기에 소개된 신문기사들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매일신보》 기사 중 ‘분뇨’, ‘똥오줌’과 ‘하수’, ‘위생’, ‘홍수’, ‘수해’를 키워드로 찾아낸 기사들이다. 1910년부터 1945년 사이, 신문이 발행된 순간부터 폐간된 순간까지 분뇨와 하수의 기사들을 모았다. 이 책은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에서 2021년부터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과학·보건·사회의 초국적 공진화로 본 한국현대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물이다.ISBN 979-11-5925-832-9 (95910) 153쪽